News

News

[기사] 케미스트리, 한국영화 <무적자> 주제가 불러!

작성자
정보
작성일
2010-08-12 22:14
조회
465

\"\"        

 

내년 3월로 데뷔 10주년을 맞는 남성 듀오 케미스트리(CHEMISTRY, 가운데 사진)가 일본인으로는 최초로 한국 영화의 주제가를 부른다. 1986년에 개봉된 홍콩 영화 <영웅본색(英雄本色)>을 리메이크 한 <무적자(無敵者)>의 주제가 [a better tomorrow]를 부르는 것. 이 노래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음원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영화도 아시아 전역에 개봉될 계획이어서 일거에 해외 시장에 데뷔하게 됐다.

케미스트리의 이번 주제가 기용은 제작진이 한국과 일본, 아시아를 이을 아티스트를 찾는 중에 부상했다. 두 사람은 2002년에 월드컵 공식 테마송을 한국 가수와 부른 경력이 있다. 또 2005년의 한일우호의 해에도 캠페인 송을 부른 데다 영화 스태프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고 형제애와 우정을 그린 작품처럼 형제처럼 동고동락해 온 두 사람을 발탁하기에 이르렀다. 



요청이 온 것은 지난 6월. 역사적인 작품인 까닭에 한국어로 노래해야 한다는 조건에도 바로 승낙했다고 한다. 노래는 형제애, 남자가 사는 방식 등을 바탕으로 불변의 사랑을 노래한 발라드. 두 사람은 곡의 일부를 한국어로 보른 적은 있지만 노래 전체를 한국어로 부른 것은 처음이다. 때문에 한국인의 철저한 지도 아래 레코딩을 마쳤는데 멤버들은 \"일본어에 없는 발음이 있어서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송해성 감독은 \"호소하는 듯한 강력한 목소리와 깜짝 놀랄 정도로 유창한 한국어를 듣고 가슴이 뛰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적자>는 <적벽대전> 등으로 잘 알려진 오우삼(64) 감독이 총제작지휘를 맡고, 송승헌(33)을 비롯해 주진모, 조한선, 김강우가 출연한다. 동료들과 함께 북한을 탈출한 군인 영춘이 무기밀매조직의 일원이 된다는 스토리로, 일본에서는 내년 초봄에 개봉될 예정이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