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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송승헌, \'사랑과 영혼\' 리메이크판 주연..\"차원 다른 멜로 선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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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8-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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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송승헌이 20년만에 재탄생한 영화 \'사랑과 영혼\'에 출연하며 \"기존과 다른 멜로를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사랑과 영혼\'의 21세기 아시아판 재탄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사랑과 영혼\'의 제작발표회가 3일 일본 도쿄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주연 배우인 송승헌과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마츠시마 나나코는 이번 제작발표회를 통해 한일 관객 모두에게 원작의 감동을 뛰어넘는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날 송승헌은 \"전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었던 만큼 더 좋은 결과물을 내놓으려 노력했다\"며 \"기존 한일 합작 멜로 작품과는 차원이 다른 영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히로인 마츠시마 나나코 역시 \"원작의 명장면을 기억하는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영화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송승헌은 오는 9월께 홍콩영화 ‘영웅본색’ 한국판인 \'무적자\'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걸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대적 흥행몰이에 성공한 두 영화의 리메이크작에 출연하게 되면서 원작의 인기를 재현해 다시 한번 한류스타의 입지를 굳힐 것인지 주목된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파라마운트픽쳐스 일본 대표 오카자키 이치로를 비롯, 오오타니타로 감독과 남녀 주연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3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와 일본에서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사랑과 영혼\'은 1990년 개봉해서 국내에서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고 전세계적으로 2억달러가 넘는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사랑과 영혼(원제:GHOST)’의 아시아판 리메이크 작품으로 한국, 미국, 일본이 함께하는 해외공동제작 영화다.   

\'코쿠센\' 등 일본 히트 드라마 제조기라 불리우는 오오타니 타로가 연출을 맡았으며, \'주온\'의 헐리우드 리메이크작인 \'그루지\'의 이치세 타카가 프로듀서를 담당해서 현대식으로 재구성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ntertainment와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Paramount Pictures Japan, 그리고 일본 3대 메이저 영화사 Shochiku등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고 국내 개봉은 올해 11월께 예상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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