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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亞 \'사랑과 영혼\' 송승헌 \"원작의 감동 뛰어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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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8-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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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시마 나나코/송승헌 ⓒ CJ엔터테인먼트

[SSTV l 박정민 기자] 아시아판 \'사랑과 영혼\'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3일 일본 도쿄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주연 배우 송승헌과 마츠시마 나나코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사랑과 영혼\'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영화는 1990년 개봉해 국내 200만여 명 관객과 전 세계적으로 2억 달러의 흥행수입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사랑과 영혼\'(원제:GHOST)의 아시아판 리메이크 작품. 한국 미국 일본이 함께 공동제작 했다.

제작발표회에는 송승헌과 마츠시마, 파라마운트픽쳐스 일본 대표 오카자키 이치로, 오오타니 타로 감독 등이 참석했다. 300여 명의 취재진들도 몰려와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송승헌은 \"전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었던 만큼 더 좋은 결과물을 내놓으려 노력했다\"며 \"기존 한일 합작 멜로 작품과는 차원이 다른 영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히로인인 마츠시마는 \"원작의 명장면을 기억하는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는 일본 히트 드라마 제조기라 불리는 오오타니 타로가 연출을 맡았다. \'주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인 \'그루지\'를 통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이치세 타카가 프로듀서로 나섰다. 1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ah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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