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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송승헌 \'무적자\', 베니스영화제行..오우삼 회고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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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7-08 14:16
조회
426



 

홍콩 느와르 \'영웅본색\' 리메이크인 송해성 감독의 \'무적자\'가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아 송승헌 등 주인공들이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전망이다.

8일 복수의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무적자\'는 9월1일 개막하는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송해성 감독의 \'무적자\'는 1986년 개봉해 폭발적인 인기를 끈 \'영웅본색\'을 한국적인 정서에 맞게 제작, 1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작품이다. 송승헌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 등이 호흡을 맞춰 지난 1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무적자\'가 이번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된 까닭은 올해 영화제에서 오우삼 감독 회고전을 열기 때문이다.
베니스영화제측은 올해 오우삼 감독에 평생공로상을 수여하며 그 일환으로 회고전을 연다. 오우삼 감독의 신작이자 정우성이 출연한 \'검우강호\'가 이번 영화제에 초청된 것도 그 같은 까닭이다.
\'무적자\'는 오우삼 감독의 대표작 \'영웅본색\'의 한국판 리메이크라는 점에서 영화제측의 주목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무적자\' 관계자는 \"베니스영화제로부터 초대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이달말까지 프린트를 보내줘야 하기 때문에 현재 편집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아직 편집이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영화제 참석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무적자\'가 영화제에 참석하면 올해 베니스영화제에는 한국스타들이 레드카펫을 수놓을 전망이다. 송승헌 등과 함께 \'검우강호\'의 정우성 등이 참석하기 때문이다. 또 이병헌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 등이 출품한 상태라 경쟁 부문 발표 후에는 한국영화 초청작들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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