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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무적자\' 송승헌 \"추석 시즌 큰 화제 모을 것\"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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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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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홍콩 느와르의 대표작 ‘영웅본색’의 한국판 리메이크 작품인 ‘무적자’가 지난 1월 25일 첫 촬영을 시작해 7월 1일 부산 감천항에서 총 5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올 추석 기대작으로 출사표를 던진 ‘무적자’는 깊은 상처와 오해로 어긋난 네 남자가 배신과 음모에 휘말려 예상치 못한 결말로 치닫는 비극적 이야기를 담은 한국형 액션 느와르.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 등 스타 캐스팅을 필두로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이 참여한 범아시아 초특급 프로젝트로 1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파이란’, ‘역도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진한 페이소스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담은 한국형 액션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이 작품은 1986년 개봉해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인 흥행돌풍과 신드롬을 일으킨 ‘영웅본색’의 한국판 리메이크 작품. 원작은 오우삼 감독을 비롯해 주윤발, 장국영 등을 전세계 스타 감독 및 배우 반열에 올린 홍콩 느와르의 걸작이다. 또 원작 감독인 오우삼과 프로듀서인 테렌스 창은 이번 작품 제작에 참여해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한 장면은 무기밀매조직의 ‘쌍포’ 혁(주진모)과 영춘(송승헌) 그리고 형사가 돼 이들을 쫓는 혁의 동생 철(김강우), 이들 모두를 제거하고 조직을 손에 넣으려는 태민(조한선)이 벌이는 최후의 일전을 촬영했다. 대규모 폭파 장면과 네 남자의 감정까지 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다.

주진모는 “촬영기간 내내 극중 인물의 감정 속에 푹 빠져 살았다”며 “액션과 감동, 드라마까지 많은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변신을 예고한 송승헌은 “추석 시즌에 ‘무적자’를 보지 않으면 대화가 안될 정도로 화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abongdo@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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