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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금융인사이드] 광고모델로 본 손해보험사 평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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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6-23 21:39
조회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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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고운 기자) 연예인에게 있어 인기와 신뢰성의 척도라 할 수 있는 보험사 광고모델. 이들의 효과를 점수로 환산하면 몇점이나 될까?




최근 대형 손보사들이 스타급 남성 광고모델을 기용하면서 시장의 반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해상이 송승헌, 동부화재는 지진희와 최근 계약을 맺고 광고를 시작했으며, LIG손해보험은 김명민을 모델로 내세워 광고 및 각종 홍보를 펼치고 있다.


현재 가장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은 송승헌(현대해상).


한류스타인 송승헌의 실제 이미지를 그대로 활용,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자동차보험 서비스라는 컨셉에 큰 무리없이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지진희(동부화재)의 경우 아직까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전 모델에 비해 연령대가 다소 어리다보니 주 컨셉으로 하고있는 보장성보험의 이미지를 얼마만큼 전달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오히려 젊은 이미지가 신선하다는 반응과 함께 최근 사극 주연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어 볼수록 눈에 익는다는 긍정적인 얘기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 광고모델 교체 자체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동부화재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 모델이었던 전광렬이 상조회사 모델을 병행하며 동부화재와 혼동을 가져왔었던 점과, 최근 시작한 드라마에서 맡은 무책임한 가장역할 때문에 호감도 급하락 했기 때문이다.


한편 장기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명민(LIG손보)은 인지도가 주춤하고 있는 상태다.


보험의 특성인 ‘안정성’을 떠올리기에는 최근 영화출연 후 쇄약해진 모습이 다소 무리가 있지 않냐는 것.

광고 초기에 비해 효과의 강도가 약해졌다는 평가지만, 아직까지는 예전 큰 인기를 얻었던 그의 역할들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는 이익 못지않게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기업라는 특성상 광고모델의 선정에 있어 인기뿐만 아니라 개인의 이미지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많은 보험사들이 트랜드에 따라 모델의 잦은 교체보다는 잘 만들어진 이미지를 지켜가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효과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gwoon@ajnews.co.kr


http://news.nate.com/view/20100623n0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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