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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달콤한 밤\', 3회 시청률 하락‥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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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1-26 00:12
조회
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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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KBS 2TV \'달콤한 밤\'이 방송 3회 만에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달콤한 밤\'은 전국기준 9.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 방송분(12.5%)보다 하락했다. 이는 첫 회 보다도 떨어진 수치로 자체최저시청률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페셜 \'출세만세 4부\'가 1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달콤한 밤\'에는 KBS 2TV 화제의 드라마 \'추노\' 여주인공 이다해가 출연했다. 이다해는 이상형 월드컵을 통해 다니엘 헤니를 최종 이상형으로 지목하고 그간의 열애설이나 루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지난 주 8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송승헌 때에 비해 시청률이 상당히 하락하면서 게스트에 영향을 받은 결과가 아닌지 주목된다. 첫 회에는 박진영이 게스트로 나섰고 2회에는 송승헌, 3회째 이다해에 이르기까지 시청률이 소폭씩 상승과 하락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달콤한 밤\'이 폐지된 프로그램 \'샴페인\'과 너무나 유사한 포맷으로 식상함을 안기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달콤한 밤\'은 KBS가 신년을 맞아 부분개편을 단행하면서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 \'샴페인\'을 폐지한 대신 메인MC였던 신동엽과 \'32강 이상형 월드컵\'이란 코너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이름만 바꾼 \'샴페인\'이란 비난에 직면했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샴페인\'과 다를 바가 없다며 \'눈 가리고 아웅\'이 아니냐는 지적을 보내기도 했다.

애초에 시청자 참여형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던 제작진의 기획의도는 찾아보기 힘들만큼 스타의 사담과 이상형을 골라내는 내용이 주가 되면서 참신함도 느낄 수 없다는 평가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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