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송해성 감독의 신작 라인업]남자들의 세계?..호화 캐스팅 만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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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1-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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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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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성 감독의 누아르

<무적자>는 송해성 감독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였고, 정성을 들이고 있는 작품이다. 익히 알려져 있듯이, 이 영화는 홍콩 누아르 <영웅본색>(1986)의 리메이크다. 하지만 원작을 과감하게 벗어나려는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캐릭터 설정은 <영웅본색>과 유사하지만 그들이 안고 있는 정서와 인물들이 맺고 있는 관계는 다른 각도에서 접근하고 있다. 송해성 감독은 “<무적자>는 북한에서 탈출한 형제의 애증과 그들을 둘러싼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를 ‘찐하게’ 그릴 예정이다”라며 “제목인 ‘무적자’는 말 그대로 ‘겨룰 만한 사람이 없는 자’인 동시에 ‘국적이 없는 자’를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탈북자를 등장시킨 만큼 분단 국가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21세기의 현실을 통렬하게 그릴 예정이다.
송해성 감독은 또 “그동안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스케일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작품은 묵직한 드라마의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선 굵은 캐릭터들이 가득한 남자들의 세계가 감동의 파노라마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호화 캐스팅을 만끽하라

“얼마만큼 진한 한국적 드라마를 만들어내는가에 중점을 두겠다.” 송해성 감독은 <영웅본색>의 캐릭터를 본떠 한국적 캐릭터로 재창조했다. 그리고 “네 배우의 조합이 관건”이라고 할 만큼 캐스팅에 총력을 기울였다.

조직에서 일하다 후배의 배신으로 감옥살이를 한 뒤 조폭 생활을 청산한 후 동생의 용서를 바라는 적룡(형)은 주진모(김혁)가, 형을 용서하지 못하고 주변에서 맴도는 장국영(동생)은 김강우(김철)가 연기한다. 또 형의 배신자를 제거하려다 다리를 다치는 주윤발(폭력배)은 송승헌(영춘)이, 형들을 배신하고 조직의 실권을 장악하려는 이자웅(배신자)은 조한선(태민)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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