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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송승헌·임지연 \'인간중독\'...김대우표 19금 흥행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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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3-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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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 감독이 4년 만에 내놓는 송승헌 임지연 주연의 영화 \'인간중독\'에 대한 관심이 개봉 전부터 뜨겁다.

\'정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각본과 \'음란서생\', \'방자전\' 연출을 맡으며 19금 멜로의 진수를 보여줬던 김대우 감독이 오는 5월 \'인간중독\'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러브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김대우 감독은 연상 연하 커플이 흔치않던 1998년 이정재 이미숙의 나이를 뛰어넘은 사랑을 그린 영화 \'정사\'의 각본을 맡아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03년에는 사극 스캔들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의 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를 통해 각본가로서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린 시대극 \'음란서생\', \'방자전\'으로 충무로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김대우 감독은 \"사랑의 궁극은 그 사람 없이는 견딜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군인의 아들로 자랐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서로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버린 남녀를 군 관사 안으로 초대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김대우 감독은 \'인간중독\' 주연을 맡은 송승헌에 대해 \"작품이 들어가기 전부터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완벽한 준비가 되어있었다\"며 \"촬영이 끝난 후에는 김진평 역에 송승헌이 아닌 다른 사람은 절대 생각나지 않는다\"라고 극찬했다.

송승헌과 호흡을 맞춘 신예 임지연에 대해서는 \"보통의 배우들과는 다른 신비롭고 이국적이며 자유분방한 매력이 있는 여배우\"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대우 감독은 \'방자전\'에 이어 함께한 조여정은 \"전우와도 같은 사이\"라며 \"그녀와 열 번째 작품까지 함께하고 싶다\"고 강한 신뢰를 내비쳤다.

앞서 김대우 감독이 참여한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352만 명, \'음란서생\' 250만 명, \'방자전\' 303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인간중독\'이 높은 관심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4&aid=0002616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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