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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헌곁엔 허니랑] 허니 오빠에게~어떤여자가(제주도)
작성자
어떤여자
작성일
2010-01-01 02:44
조회
3015
안녕여~오빠!!*^^*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용!!ㅎㅎ
짐 아마 중국에서 영화촬영 할수도 있겠네염!!
중국도 겨울일텐뎅~옷 따스히 입고 촬영하세용
오늘은 엄청 춥네염~저도 옷 여러개 껴 입었지만
뼈가 시릴 정도로 추워용!!ㅎㅎ
크리스 마스 잘 보내셨나여??
저는 혼자 일하느라 거의 쓰러질뻔 했어염~당연히 집 ->가게만 왔다갔다 했죵
겨우 몸 상태 회복하공~오늘 아니 이제는 새해가 됐으니까
여기 널러 왔어염!ㅎㅎ
오빠 새해선물 허니랑에 보냈다면서~확인 못하겠어염
저는 준회원이라서~정회원만 확인 가능 하대용 ㅠㅠ 슬퍼여
보고픈뎅~!!ㅡ.ㅡ
길거리엔 마지막날이라공 술 마시러 나온 사람들 바글바글ㅋㅋ
저도 사촌이랑 간단하게 맥주 한잔 했답니당!!ㅎㅎ
그리곤 당분간 술 안 마실거에염!ㅋ
있잖아여~울엄마가 드디어 일 냈어염ㅡ.ㅡ
제가 선 절대로 안 본다고 하니까~제 폰번호를 남자쪽에 가르쳐준거 있져!ㅠㅠ속상해염
그래서 요 며칠동안 남자쪽에 있는 어른(아버지뻘) 되는 사람이 계속 전화와서는 짜쯩(시달림)
선 보자고 날짜 잡아서 간단하게 차 마시면서 얘기하는거라고 하면서 자꾸 날 설득하는거에염~ㅠ흑
뭐라 어떠게 화내지도 싫다고도 말 하기도 힘들고 일부러 전화 안 받고 피해봤자 소용없을것 같아서~
저 이번 일욜날 저녁 선 보게 됐답니당!!ㅡ.ㅡ
그쪽 어른이 맘에 들든 안 들든 ~우선 선 보면서 얘기 나누라고 하지만
마치 결혼하라는 것처럼 남자조건을 일일이 다 말해주는 거에염!!
그치만 저는 속으론 엄청 싫었어염~만나지도 않았는뎅~결혼하면 딱 좋은 궁합이라고 이런 저런 말 다
하니깐여!!ㅡ.ㅡ
울엄만 그쪽에 제가 예쁘다고 소개했대염~물론 딸 가진 엄마니까 뭔말인들 못하겠어염
난 하나도 안 이쁜뎅~ㅋㅋ부모속만 썩히는 나쁜 딸인걸요
저는 오로지 허니오빠만 바라보공~허니 오빠만 생각하거든여ㅎㅎ
그리공 얘기 들어보니 그 남자쪽은 제 이상형 스타일이 아닌뎅~!!
딱 오빠 스타일 이면 결혼하겠당 ㅋㅋ~이 세상엔 허니 오빠 스타일이 없죵
송승헌 오빠는 오직 한명뿐~당신이니깐여!!ㅎㅎㅎ
엄마에게 말했어염~이번 한번만 선 보고 아니면 다신 선 안 볼거라구염
엄만 제게 걱정돼서 빨리 시집 보내고 싶은 맘이겠지만~이해는 해여
그래도 제맘 쫌 이해해줬음 좋겠단 생각도 해요ㅡ.ㅡ
제가 어떠게 살든~결혼하던 안하던 간에
제 인생인걸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싶은뎅~말이죵
주변에서 날 가만 놔두질 않네염 ㅡ.ㅡ
이젠 새해가 됐으니까~빨리 좋은 사람 만나야 하겠지만
꼭 만날거에염!!ㅎㅎㅎ*^^*
오빠도 원하는 이상형의 여자 꼭 만나길 바래욤!!*^^*
짐 영화촬영으로 바쁘겠지만~그래도 시간날때나 영화촬영 다 마치면요
오빠에게도 좋은 사람 나타나겠죵~!!ㅎㅎ
선 볼날이 걱정ㅡ.ㅡ~잠깐 보고만 나와야지!하고 생각함!ㅋ
여기 와서 이런 말하는거~불편하게 안 느껴져염
편하니까!이런 말들 하게 되네염!!
늘 보고 싶은 오빠~건강하공 행복하세용!!
대박~아자 홧팅!!*^^*
허니 러븅*^^* 거니 쬬앙*^^*
담에 또 올게용~빠잉!!*^^*
아참,오빠 나레이션 목소리 좋았어염~근뎅 평상시 목소리보다 더 중저음 목소리로 들렸어염!!ㅎㅎ
하긴 평상시 말투와 화면보면서 나레이션 하는거 틀리겠죠!발음도 더 정확하게 1인칭이니까
박승일씨 관점에서 생각하면서 말하는게 힘들었을거에염~그 사람 맘과 상황을 이해해야 하니깐여!
암튼 잘했어염!!
허니 오빠~홧팅!!*^^*
선 본 남자는 ~스타일이 가수 이무송 스타일이었어염!!ㅡ.ㅡ
전 그런 스타일 별루 안 좋아해여ㅠㅠ
승헌오빠처럼 ~샤프 터프 다정다감한 스타일이 내 이상형 이랍니당!!ㅎㅎㅎ^^*
어떤여자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떤여자님..
새해에는..더욱 행복하시고..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셔서..춥지 않으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