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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 이하나 "송승헌 너덜너덜한 대본에 초심 느껴"

작성자
Honeylang
작성일
2023-10-06 10:11
조회
570


 

배우 이하나가 '보이스4' 새 식구 송승헌, 강승윤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tvN 새 금토 드라마 '보이스4'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송승헌, 이하나, 손은서, 강승윤과 함께 연출을 맡은 신용휘 감독이 자리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를 박진감 있게 그려낸다.

시즌1부터 늘 '보이스'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이하나는 이번 시즌에서도 생명의 소리를 듣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 역을 맡아 새 시즌 파트너 송승헌과 함께 공조를 이룬다.

다시금 인생 캐릭터 강권주로 돌아온 이하나는 "당연히 권주는 제 인생 캐릭터다. 대본을 훌륭하게 집필해주셔서 정말 감사히 연기하고 있다.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이하나는 새 식구 송승헌, 강승윤과 합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두 새로운 배우분들 덕분에 초심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하나는 "송승헌 선배는 열정과 애정이 대본에서부터 느껴진다. 대본을 얼마나 많이 보셨으면 너덜너덜하더라. 그래서 제 대본을 슥 감추게 됐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송승헌은 "(대본을) 일부러 좀 구긴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하나는 "강승윤은 자신이 팀에 민폐가 되면 안된다는 마음이 느껴질만큼 NG 한번 내는 것도 송구스러워했다. 긴장하는 모습을 보며 '아 나도 저랬었지' 싶은 생각하면서 좋은 시너지를 받았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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