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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위대한 쇼’ 편성 변경

Author
Honeylang
Date
2019-08-01 17:32
Views
1652

[단독]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위대한 쇼’ 편성 변경





  •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와 후속 방송 예정인 ‘위대한 쇼’ 편성이 변경됐다.

     

    1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tvN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오는 26일 방송 예정이던 ‘유령을 잡아라’가 ‘위대한 쇼’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기존 ‘유령을 잡아라’가 편성된 기간에는 ‘위대한 쇼’가 방송될 예정으로 첫 방송은 26일 밤 9시 30분이다.

     

    tvN 측은 “‘위대한 쇼’와 ‘유령을 잡아라’가 각각 8월 26일, 10월 21일로 편성을 확정지었다”면서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유령을 잡아라’가 안정적인 프로덕션과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편성 조정을 고려하던 차에, 4월부터 촬영이 시작돼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진행 중이던 ‘위대한 쇼’와 편성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령을 잡아라’를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유령을 잡아라’는 지난 달 28일 첫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 시켰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하철의 생동감 넘치는 24시간이 담겼다. 지금껏 드라마 소재로는 잘 다뤄지지 않은 새로운 공간, 지하철에 초점을 맞춘 신선한 시도를 예고하며 ‘8월 26일 월요일 밤 9시 30분’으로 첫 방송 시간을 공지한 바 있다.

    ‘유령을 잡아라’는 배우 문근영이 4년의 공백을 깨고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으로 하루 800만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다. ‘행동파 신참’과 ‘생각파 고참’이 펼치는 로맨틱 수사도 그린다. 문근영은 불의를 참지 못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왕십리 지하철 경찰대 신참 형사 유령을 연기한다.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 출연한 배우 김선호가 그의 파트너로 나선다.

     

    그에 앞서 방송될 tvN ‘위대한 쇼’는 배우 송승헌의 복귀작으로 전(前)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이 문제투성이 4남매를 받아들이고 국회 재입성을 위해 위대한 쇼를 펼치는 드라마로 드라마 ‘크로스’, ‘터널’ 등을 연출한 신용휘 감독과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타짜’ 등을 집필한 설준석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 중 송승헌은 ‘위대한 쇼’에서 전직 국회의원 위대한 역을 맡았다. 위대한은 국민의 안구를 무상으로 정화시키는 수려한 외모, 청산유수 같은 언변, 빠른 두뇌 회전으로 ‘정의 사회 구현’을 꿈꾸는 정치 신인으로 자신을 딸이라고 주장하는 18살 소녀와 ‘피 한 방울 안 섞인’ 3남매가 찾아오면서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위대한 쇼를 펼쳐나간다. 배우 이선빈, 임주환, 노정의, 박하나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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