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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컸기에, 고민했다"…송승헌, '보이스4'에 쏟은 열정

Author
Honeylang
Date
2023-10-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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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촬영 전부터 부담감 90%…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송승헌)

배우 송승헌이 tvN 새 금토 드라마 '보이스4: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의 새 얼굴로 합류한다. 14일 온라인 제작 발표회를 통해 출연 소감을 전했다.

'보이스4' 측은 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112 신고 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다. 이번 시즌에서는 죽음의 소리를 듣는 초청력 살인마가 등장한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도 절대 청력을 갖고 있다. 그가 원칙주의 형사 데릭 조(송승헌 분)와 공조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다.

송승헌은 '보이스4'에 새로 합류한다. 그는 데릭 조 캐릭터를 연기한다. 데릭은 LAPD(LA 경찰) 갱 전담 팀장이자, 골든타임 팀 협력 형사다. 권주와 협력해 수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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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시작 전부터 이번처럼 부담이 90% 이상이었던 적은 처음"이라며 "잘 해야 본전이고 안되면 제 탓"이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게, 시즌제 드라마다. 이미 만들어진 팀에 새로 뛰어들어야 한다. 장혁(시즌1)과 이진욱(시즌2·3) 등 앞선 출연자들의 열연도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캐릭터 연구에 공을 들였다. "어떻게 하면 이 팀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또 (기존 남자 주인공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정답은 현장에서 찾았다. "대본이 워낙 재밌었다. 대본 만큼만 한다면 사랑받을 수 있겠다 싶었다"며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도 많이 물어보며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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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도 송승헌의 열정을 극찬했다. "(송승헌) 선배님 덕분에 초심을 생각하게 됐다. 얼마나 많이 봤는지 대본이 너덜너덜하더라. (창피해서) 제 대본을 감추기도 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박진감 넘치는 추격 액션도 기대할 만하다. 송승헌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기존의 어떤 작품보다도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는 "워낙 범인을 추적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계속해서 액션 신이 있었다"며 "그만큼 더 시원하고 화끈한 신들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승헌은 "데릭 조와 골든타임 팀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주목해달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보이스4'에는 송승헌과 이하나 외에도 손은서, 강승윤 등이 출연한다. '보이스4'는 오는 1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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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보이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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